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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시장 상인-수협 또 충돌…5시간 대치

<앵커>

노량진 수산시장 새 건물 입주와 관련해 상인과 수협 측이 어젯(6일)밤에 또 충돌했습니다. 용역업체와의 대치, 칼부림 사건에 이어서 이번엔 굴삭기가 등장했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 수십 명과 수협 직원들이 굴삭기를 사이에 두고 몸싸움을 벌입니다.

어제저녁 7시쯤 수협 측이 굴삭기를 실은 트럭을 시장 입구 앞에 세우면서 충돌이 시작됐습니다.

[수산시장 상인 : 여기 바닷물 (실은 트럭) 들어가는 길이거든요. 트럭 못 들어가게 막아버리려고, 지금 (굴삭기 두고) 가잖아요.]

상인들은 수협 측이 기존 시장 운영을 막는다며 반발했고 수협 측은 사유지에 정당하게 차를 주차한 것이라고 맞서면서 충돌은 5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양측은 수협이 새로 지은 수산시장 건물이 기존 시설보다 부실하다며 상인들이 입주를 거부하면서 최근 칼부림까지 벌어지는 등 갈등이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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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쯤 경기도 성남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안에 있던 60대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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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엔 서울 강서구의 15층짜리 아파트 옥상 난방 배관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연기에 놀란 주민 50명이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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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40분쯤엔 서울 영등포구의 한 여관에서 30대 남성 1명과 10대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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