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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삼성 광주 유치, 일자리 2만 개 창출'

<앵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국민의당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광주에서 삼성공장 유치 공약을 내놓고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습니다. 오늘(7일)은 경기와 충북 지원유세에 나섭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어제 서울 강북권에 이어 오늘은 경기와 충북을 찾아 후보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 대표는 어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삼성의 미래 자동차 산업을 광주에 유치해서 앞으로 5년 동안 2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작은 정당은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에게 힘을 모아주셔야 광주 예산 확보가 가능합니다.]

국민의당과의 광주 경쟁에서 우위를 되찾기 위해 공약 보따리를 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삼성은 투자가 검토된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선 "총선에서 107석을 얻지 못하면 당을 떠나겠단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당을 떠나는 것과 동시에 비례대표라고 하는 것은 생각할 필요도 없고 비례대표에 대해서 크게 미련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어제 경기 용인과 수원에 이어 오늘은 군포와 시흥을 찾아 유세 지원에 나서는데, 조만간 호남도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권의 합류 요청을 거절했던 정운찬 전 총리는 어제 더민주 서영교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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