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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후보들 '접전'…곳곳에 '세 번째 맞대결'

<앵커> 

역대 최악의 공천갈등 속에 많은 현역의원들의 당을 떠나 출마했습니다. 무소속으로 나와 과연 생환할 수 있을 지 그리고 세번째 맞대결이 이뤄지는 지역을 살펴봅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진영 의원이 새누리당을 떠나 더민주 후보로 나선 서울 용산입니다. 새누리당 황춘자 38.9%, 진영 34.7%로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만 골라 물었더니, 황춘자, 진영 두 사람 간 격차가 더 줄었습니다. 진영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서더라도 오차범위 내 혼전입니다.

진박-비박 후보 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대구 동구갑입니다. 새누리당 정종섭 36.6%, 탈당한 무소속 류성걸 후보 42.7%로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정 후보는 변화가 거의 없는 반면, 류 후보는 눈에 띄게 올랐습니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은 정종섭 후보가 46.2%로 여전히 앞섰습니다.

이해찬 의원 공천 배제로 일여 다야 구도가 된 세종에선,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가 42.9%로 무소속 이해찬 후보를 15% 포인트 가량 앞섰습니다. 당선 가능성에선 박종준 49%, 이해찬 21.7%로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새누리당 손범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세 번째 대결을 벌이는 경기 고양갑은 손 후보 42.2%, 심 후보 36.4%로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새누리당 박민식, 더민주 전재수 후보가 역시 세 번째 맞붙은 부산 북강서 갑. 두번은 박 후보의 승리였는데 이번엔 박 후보 41.1%, 전 후보가 45.6%로 우열을 가리기 어렵습니다.

이번 지역구 가상대결 여론조사는 SBS가 TNS에 의뢰해 실시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SB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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