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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인공섬 '수비환초' 등대 가동

中,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인공섬 '수비환초' 등대 가동
▲ 수비 환초를 찍은 항공사진 (사진=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분쟁을 빚는 대표적인 인공섬인 수비 환초에 등대를 완공하고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교통부는 작년 10월 수비 환초에 짓기 시작한 높이 55m의 등대 건설공사를 모두 마치고 완공식을 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등대가 선박에 기준 위치와 항로 안내, 항해 안전 정보 등 효율적 항법 서비스를 제공해 항해 관리와 비상 대응력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수비 환초는 미스치프 환초와 함께 중국과 주변국 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의 대표적인 인공섬으로 꼽힙니다.

중국이 영유권 강화를 위해 암초를 매립해 만든 섬으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해역을 사이에 둔 스프래틀리 군도, 중국명 난사군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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