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원두커피가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여름을 앞두고 편의점 업계에 '냉커피 전쟁'이 시작됐다.
특히 올해 편의점들은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바로 아이스카페라떼를 만들어 즐길 수 있는 커피 상품을 내놓고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GS25는 이달 중순께 '카페(Cafe)25 아이스컵'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컵에는 우유를 얼려 만든 구슬 형태의 '아이스밀크볼'과 얼음이 들어있는데, 여기에 '카페(Cafe)25' 전용 스위스산 커피머신에서 바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만 담으면 그 자리에서 아이스카페라떼가 완성된다는 게 GS25의 설명이다.
특히 풀무원과 함께 수개월에 걸친 실험을 통해 개발한 아이스밀크볼에는 우유 성분은 빠른 속도로 완전히 녹는 반면 얼음은 서서히 녹는 기술이 적용됐다.
GS25는 이달 중순부터 전국 3천여개 점포에서 아이스카페라떼를 2천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차현민 GS리테일 편의점 원두커피 MD(상품기획자)는 "에스프레소에 얼음과 우유를 섞는 커피 전문점의 아이스카페라떼 제조법을 자체 개발한 아이스밀크볼 기술을 적용해 간단히 줄인 것"이라며 "전문점 수준의 풍미와 저렴한 가격, 편리한 구매 등을 앞세워 여름에도 편의점 커피 열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븐일레븐도 오는 15일 아이스 카페라떼 '구슬라떼'를 선보인다.
국내산 1등급 생우유로 만든 구슬 아이스크림과 얼음이 담긴 전용 컵에 세븐일레븐 원두커피 자체브랜드(PB) '세븐카페' 커피머신의 드립커피를 담으면 40초만에 구슬이 녹으면서 아이스카페라떼가 완성되는 방식이다.
구슬 아이스크림 제조 기술은 국내 구슬 아이스크림 업계 1위 업체 '디핀다트'와 제휴를 통해 개발했다.
박세현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장은 "커피전문점 수준의 라떼 맛을 내기 위해 9개월간 구슬 아이스크림을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