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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그슬리고 찢기고' 포항서 선거벽보 등 훼손 잇따라

'불에 그슬리고 찢기고' 포항서 선거벽보 등 훼손 잇따라
▲ 훼손된 선거벽보

여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포항 북 선거구에서 선거 벽보와 현수막이 잇달아 훼손됐습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5일 오전 포항시 북구 용흥동 주민센터 옆 담에 부착한 선거 벽보 훼손 신고를 받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선거 벽보는 후보 4명 얼굴 부분이 뚫려있고 비닐 막이 찢어졌습니다.

경찰은 전날 저녁까지 벽보에 이상이 없었다는 주민 말에 따라 4일 밤부터 5일 오전 사이에 훼손한 것으로 보고 인근 CCTV 등을 조사 중입니다.

지난 3일에는 포항시 북구 새누리당 김정재 후보 사무실 건물 안에 걸려 있던 대형 현수막 아랫부분이 불에 그슬린 채 발견됐습니다.

공직선거법에는 법에 의한 벽보·현수막 기타 선전시설의 작성·게시·첨부 또는 설치를 방해하거나 훼손·철거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립니다.

후보 4명이 출마한 포항 북은 새누리당 김정재 후보와 무소속 박승호 후보가 박빙의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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