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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고속도로 통근버스 넘어져 37명 부상


오늘(6일) 아침 6시 20분쯤 출근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영종도 방향으로 달리던 통근버스가 차선을 변경하던 중 승용차 2대와 뒤엉켜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를 비롯해 승객 등 36명이 부상을 입었고 버스와 추돌한 그랜저 승용차 운전자 42살 A씨도 다리를 다쳤지만 모두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는 버스가 4차로에서 3차로로 차선 변경을 시도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차로를 달리던 산타페 차량이 옆 차로에서 진입하는 버스를 발견하고 2차로로 차선을 급히 변경했고, 이에 2차로를 달리던 그랜저 차량도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면서 뒤에서 쫓아오던 차량을 피하기 위해 방향을 틀던 중 3차로까지 밀려 통근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추돌로 통근버스는 오른쪽으로 밀리며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도로에서 30m가량 떨어진 수로에 쓰러졌습니다.

사고 직후 쓰러진 버스에서 먼저 탈출한 남성은 구급 차량이 도착하기 전 버스 정면 유리창으로 다른 승객들의 손을 잡아 구조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승객 대부분이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CCTV를 확보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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