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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 치솟는 공장…5천만 원 재산피해

<앵커>

어제(5일) 저녁 청주의 한 공장에 큰불이 나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강서구에선 폐지를 줍던 노인이 냉장 탑차에 깔리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 건물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 충북 청주의 한 접착테이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일부와 기계 등이 타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 있던 기계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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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 서울 강서구 국회대로에선 냉장탑차가 길가에서 폐지를 줍던 78살 이 모 씨를 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탑차에 깔린 이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탑차 운전자는 이 씨를 보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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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쯤 강원 철원군의 한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사료용 볏짚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볏짚 160톤과 비닐하우스, 주변 폐건물 2개 동을 태운 뒤 7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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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쯤 충북 충주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은 아직 진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삼림 4헥타르가량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 등을 다시 동원할 계획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70살 방 모 씨가 근처 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옮아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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