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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성헌 "청와대든 대통령이든 쓴소리 마다하지 않을 것"

Q. 이성헌 후보님 나와 계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이성헌입니다.

Q. 네. 2승 2패 이제 결승전인데 어떻게 이 자체가 부담이 되시겠어요?

그렇죠. 사실은 굉장히 부담이 됩니다. 제가 이번 국회의원 선거가 사실은 국가의 명운이 달려있는 중요한 선거라고 봅니다. 그만큼 최선을 다해서 임하고 있고요. 뭐 저는 승리를 확신하지만 잘못됐을 경우에는 아주 깨끗하게 정치를 접겠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Q. 그만큼 배수의 진을 치고 가신다는 거죠?

네. 그렇습니다.

Q. 그리고 요즘 대구 텃밭 계속 그 얘기를 하고 있는데 민심이 자꾸 변하는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때요? 당 전체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저는 우선 대구 민심에 대해서는 전부터 많이 반성하고 있고요. 새누리당에서 공천 과정에서 많은 실망을 주었기 때문에 그런 민심이 성이 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야당에서 안철수 의원이 탈당해가지고 20명이 새로운 당을 만들었는데 아마 그런 모습을 보면서 민심을 잘못 해석한 점들이 어쩌면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성난 민심의 회초리는 달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지금 현재 우리 국가가 좀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야되기 때문에 또 이번 선거가 대선을 앞둔 시점이기 때문에 매우 민감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정말 나라 장래를 위해서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바라고요. 저는 제가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청와대든 대통령이든 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저는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는 민심을 제대로 전달을 하는 것이 대통령을 위해서도 사실은 필요한 일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그렇게 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그리고 복당 논란이 참 많은데 우리 이 후보께서 얼마 전에 국민을 위해 일하는 분이라면 정의당이라도 모셔와야 된다, 그런 말씀은 유승민 의원을 포함해서 어떤 탈당한 의원들의 복당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저는 제가 지금 선거 중에 섣부르게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습니다마는 정부가 주도적으로 국정운영을 하려고 그러면 안정세 확보라는 것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 돼 있고 그런 차원에서 국정운영에 도움 될 수 있고 같이 갈 수 있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면 저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좀 어렵게 된 상황이 있다 하더라도 다시 일할 수 있도록 같이 기회를 가져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네.

Q. 이제 정말 한 8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마지막으로 이성헌 후보만의 강점, 전략 간단히 말씀해주시죠.

저는 사람을 바꿔야 이 서대문이 바뀐다는 그런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정말 우리 서대문 지역의 발전을 많은 주민들이 원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이런 발전을 하려고 그러면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거든요. 저는 제가 다시 국회에 들어가면 3선 의원이 되기도 하고 또 집권여당으로써 중앙정부와 긴밀한 가교 역할을 해서 우리 지역의 발전을 확실히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 많은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Q. 네. 이성헌 후보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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