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와 김장미가 리우 올림픽 권총 대표 선발전 중간 1위에 올랐습니다.
진종오는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50m 권총 대표 선발전 4일차 경기에서 565점을 기록해, 나흘간 경기 합산 2천266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천237점으로 2위에 오른 한승우와는 29점 차입니다.
김장미는 여자 25m 권총 대표 선발전 4일차 경기에서 586점을 기록해 합산 2천340점으로 역시 선두에 올랐습니다.
김민정이 2천336점으로 2위를 기록 중입니다.
남자 50m 권총, 여자 25m 권총 모두 오는 8일 열리는 5일차 경기의 기록까지 합해 1,2위 선수만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진종오가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면 2008 베이징 대회와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올림픽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게 됩니다.
김장미 역시 런던올림픽에서 여자 25m 권총 금메달을 따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