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에서 짝퉁 분유 파동이 불거짐에 따라 중국 정부가 대대적으로 조사에 나서며 파문확산을 막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상하이시 식품의약품감독관리국은 상하이시 검찰원과 공안국이 미국의 유명 분유브랜드인 '애벗 래버러토리스'를 붙인 가짜 분유를 생산·판매한 일당 6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은 값싼 분유나 비영아용 분유를 원료로 한 짝퉁 분유 만7천여통을 만들어 약 18억원의 이득을 챙긴 조직을 적발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내용을 확인했습니다.
국무원 식품안전판공실도 상하이 현지에 인력을 급파해, 관련 7개 성에 가짜 분유 유통 동향을 파악하고 조사에 협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온라인몰을 통한 판매 행위에 유의하고 범법행위가 드러날 경우 엄중 처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식의약품감독총국 역시 영유아용 분유 판매업자와 인터넷몰 운영자는 식품안전법 규정에 따라 품질검사 기록 제도를 엄격히 준수해 판매하는 분유의 품질 안전성을 확보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식약총국은 유통된 짝퉁 분유에 대한 품질 조사 결과 성분은 국가표준에 부합했고 유해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에선 2004년 안후이성 푸양현에서 '가짜 저질 분유' 사건이 발생, 전국에서 수십 명의 아이가 숨지고 수백 명이 머리가 기형적으로 커지는 '대두증'에 걸렸습니다.
이어 2008년에는 화학물질 멜라민에 오염된 분유가 유통되면서 유아 6명이 사망하는 등 분유 파동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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