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당국의 불합리한 규제를 감시하고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할 옴부즈만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금융회사 및 금융소비자와의 소통 창구를 늘리고 금융사고에 대비한 현장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현장중심 금융감독 강화방안'을 수립해 올해 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현재 1명인 금감원 옴부즈만을 3명으로 늘리고 역할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은행·비은행 권역은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이,금융투자 권역은 황건호 전 메리츠종금증권 사장이, 보험 권역은 김병헌 전 LIG손해보험 사장을 옴부즈만으로 선임하기로 했습니다.
또 옴부즈만이 실질적으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부서장 경력이 있는 금감원 직원 3명을 옴부즈만보로 임명해 개별 옴부즈만을 보좌하도록 했습니다.
옴부즈만의 기능도 그동안 고충 민원을 처리하는 업무에서 앞으로는 금융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애로사항과 의견을 모두 수렴하는 업무로 강화됩니다.
옴부즈만 제도의 실효성 보장을 위해 민원 제기자나 제보자의 익명성은 철저히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또 금융소비자 타운미팅, 금융소비자 패널 간담회, 지역금융소비자 네트워크, 금융소비자 리포터 제도를 활용해 금융소비자의 의견 수렴을 더욱 적극적으로 듣는다는 방침입니다.
금감원 옴부즈만 확충하고 현장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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