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스포츠카 위에 택시 마크가 보입니다. 페라리 택시입니다. 멕시코 휴양지 칸쿤에서 최고급 스포츠카를 이용한 택시가 등장했습니다. 기사는 승객을 태우고 목적지를 향해 쏜살같이 질주합니다. 칸쿤의 택시 기사 노조가 람보르기니, 페라리, 벤츠 같이 최고급 승용차를 이용해 택시 서비스를 시작한 건데, 스마트폰 앱으로 부르면 태우러 오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택시 기사 노조는 멕시코 내부에서 강력한 이익집단으로도 손꼽힌다고 하는데, 이런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승객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걸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취재: 김수형 / 편집: 윤종혁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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