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를 4개월 앞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치안불안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4일 리우 시 북부 아카리 빈민가에서 경찰과 마약밀매조직 간에 벌어진 총격전으로 5명이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이 모두 마약밀매조직원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사망자 가운데 빈민가 시립병원에서 활동하는 봉사자도 포함됐다며 경찰의 과잉 작전을 비난했습니다.
주민들은 또 경찰이 유가족의 시신 확인을 막고 있다고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지난 2∼3일에는 리우 시 근처 마제 지역에서 시위대가 버스 12대에 불을 지르고 상점과 은행을 약탈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시위는 리우 마두레이라에 있는 조부모 집 밖에서 놀다가 갑자기 날아든 유탄에 맞아 숨진 4세 어린이의 사건을 계기로 촉발됐습니다.
시위대와 유족은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리우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가로막을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으로 치안 불안을 들고 있습니다.
"올림픽이 불안해" 브라질 리우, 폭력시위 이어 빈민가 총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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