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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틀째 PK 공략…"낙동강 벨트 사수"

<앵커>

20대 총선이 이제 아흐레 앞으로 다가 오면서 정치권이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틀째 경남지역을 돌며 이른바 낙동강 벨트 사수에 나섰습니다. 당 지도부는 오늘(4일) 밤 긴급 선대위 회의를 열어 수도권 대책을 논의합니다.

먼저, 강청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는 부산에 이어 오늘 경남 창원과 김해, 양산을 돌며 이틀째 낙동강 벨트 지키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포퓰리즘 정당, 운동권 정당으로 몰아붙였습니다.

특히 더민주 김종인 대표에 대해서는 세금폭탄 전도사라고 비난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야당 대표는) 복지를 위해서 조세 부담률을 2~3% 더 높여야 한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39조 원의 세금 폭탄을 과연 대한민국 국민들이 바라겠습니까, 여러분.]

새누리당은 이곳 낙동강 벨트를 한국전쟁 당시의 낙동강 전선에 비유하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창원 산업단지 내 방위산업 클러스터 육성, 양산 산업단지 리모델링을 약속했습니다.

[김태호/새누리당 최고위원 : 우리 경남에서 압도적으로 16곳 모두 당선돼서 우리가 바라는 나라 경제, 나라 위기를 구하고….]

김무성 대표는 양산 유세를 끝으로 상경해 오늘 밤 긴급 선대위 회의를 주재합니다.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우세 지역이 25석으로 급감했다는 자체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수도권 장년층 붙들기 전략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경,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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