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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PK 공략…"김종인은 세금폭탄 전도사"

<앵커>

4.13 총선이 아흐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지도부는 경남 지역 표심 잡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를 향해 세금폭탄 전도사라며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보도에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어제(3일) 부산 방문에 이어 오늘은 창원과 김해, 양산 지역 후보자 지원 유세에 나서며 경남 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창원성산에서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더민주 후보와 단일화하면서 부산·경남의 야권 바람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겁니다.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겨냥해 운동권 정당, 포퓰리즘 정당이라고 몰아붙였습니다.

더민주 김종인 대표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비난 공세를 펼쳤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김종인 대표는) 실체도 없는 경제 민주화만 외치면서 실제론 세금폭탄 전도사이자 국민연금 파괴자라는 사실을 (우리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야 하겠습니다.)]

"조세부담률을 2, 3%포인트 올려 복지정책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더민주의 공약은 "고소득자와 자영업자 부담으로 떠넘기는 것"이라고도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한국전쟁 때 낙동강 전선을 사수했던 것처럼, 경남과 부산, 울산까지 이어지는 낙동강 벨트를 석권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 대표와 별도로 원유철,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은 각각 경기 지역에서, 이인제 공동선대위원장은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에서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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