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최대 적자를 낸 대우조선해양이 '엉터리 회계' 논란에다, 재무제표에 포함되는 공시 숫자를 틀려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29일, 지난해 매출액의 전년 대비 증감이 마이너스 4조 4천820억 원이 아닌 마이너스 4천482억 원이라고 정정 공시했습니다.
기존 공시 액수와 무려 4조 원이나 차이가 나는 셈으로, 이렇게 큰 규모의 액수를 틀리는 게 공시한 건 대기업 중에서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25일에도 외부 감사의 의견을 받아들여 재무제표를 수정한 결과, 3년 연속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은 대우조선에 대해 분식회계 등의 혐의로 과거 재무제표 수정 경위에 대한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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