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수도권 사수나선 더민주 "경제 실패 심판해달라"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기반인 호남과 수도권이 걱정입니다. 김종인 대표는 어제(2일) 호남에 공을 들인 데 이어 오늘은 수도권 사수에 나섰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호남에서 제주를 거쳐 서울로 올라온 김종인 대표는 곧바로 여야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서울 강서 벨트를 찾았습니다.

경제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워 더불어 잘사는 경제로 갈지, 지금 상태를 이어갈지 투표로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 경제가 앞으로 희망을 갖는 경제로 가느냐, 지난 8년 동안 배신의 경제를 심판해달라고 여러분에게 호소하는 바입니다.]

강서 벨트 더민주 후보들은 성장의 결실을 함께 누리도록 하겠다며 어린이집을 비롯한 보육시설, 공공교육 확대와 함께 지역개발 교통 공약도 내걸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도 지원 유세를 자제해 달라는 김종인 대표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서울 지역 곳곳을 돌았습니다.

선거에서 이기려면 전력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확장과 함께 우리 쪽 지지층들의 지지도 함께 끌어내야 선거를 이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면) 호남뿐 아니라 어느 지역이든지(갈 생각입니다.)]

야권 연대에 대해서는 내일부터는 투표용지 인쇄에 들어가 효과가 반감될 수 있지만 그래도 될 수 있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위원양)     

▶ '부산 지켜라'…안보 이슈 내세우며 보수 결집
▶ 安, 호남 표심 굳히기…"28석 모두 석권 목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