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시리아 정부군이 10개월 만에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즉 IS에게서 되찾은 고대 유적도시 팔미라에서 집단 매장터가 발견됐다고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이 현지시각 어제(1일) 보도했습니다.
SANA 통신은 팔미라를 수색 중인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이 매장터에 시신 25구가 묻혔으며 이 가운데 3구는 어린이, 5구는 여성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른 소식통은 어린이와 여성 시신 15구를 포함해 모두 55구가 발견됐다고 SANA 통신에 말했습니다.
AFP 통신은 시리아 정부군 소식통을 인용해 IS에 살해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민간인 24명과 정부군 등 최소 42구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이들은 IS에 의해 참수됐거나 총살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IS가 이곳을 점령했을 당시 이들에게 살해된 현지 주민과 정부군, 경찰 또는 이들의 친척 등으로 추정됩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IS가 팔미라를 점령한 10개월 동안 최소 280명을 죽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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