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고온현상 누그러져…남부 봄비

오늘(2일) 서울에도 공식적으로 벚꽃이 개화했습니다.

연일 포근한 날들이 이어지면서 평년보다 조금 빨리 피어났는데요, 이제 일주일 후쯤이 되면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따스한 봄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이제 고온현상은 주춤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기온 15도로 오늘보다 6도 이상 낮겠습니다.

내일 강원과 충청 이남 지역으로는 한 차례 봄비소식도 있는데요, 내일 아침에 제주와 전남 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낮에는 남부지방, 밤에는 강원 남부와 충청도까지 확대되겠습니다.

경남과 전남 해안과 경남을 중심으로 최고 40㎜ 안팎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그 밖의 지역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9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완연한 봄 날씨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