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주재로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가 항구적인 국제 핵안보 체제의 구축을 지향하는 '워싱턴 코뮈니케'를 채택하고 폐막됐습니다.
전 세계 52개국 지도자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4개 국제기구 수장은 이날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의 회의 일정을 마무리하고서, 이 같은 내용의 코뮈니케와 5개 행동계획을 채택했습니다.
이로써 오바마 대통령이 '핵없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2010년 4월 처음 열었던 핵안보정상회의는 이번 4차 회의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각국 지도자는 코뮈니케를 통해 "핵테러리즘의 위협이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테러리스트와 같은 비국가행위자들이 악의적 목적으로 핵과 방사성 물질을 획득하는 것을 막으려면 국제사회의 추가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각국 자도자는 이어 "핵과 방사능 테러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를 지속하고 지난 세 차례에 걸친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과를 바탕으로 강력하고 포괄적인 국제 핵안보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결의했습니다.
코뮈니케의 부속서로 채택된 5개 행동계획은 유엔과 국제원자력기구, 인터폴 등 국제기구와 세계핵테러방지구상, 글로벌파트너십 등 핵안보 관련 협의체의 활동을 포괄적이고 구체적으로 지원하는 각국의 공약을 담았습니다.
마지막 핵안보정상회의 '워싱턴 코뮈니케'…"항구적 핵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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