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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한' 장하나-전인지, 나란히 선두권 출발

'화해한' 장하나-전인지, 나란히 선두권 출발
<앵커>

지난달 여자골프 장하나의 아버지가 놓친 여행 가방에 전인지가 다치면서 두 선수가 껄끄러운 사이가 됐던 일이 있었는데요,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에서 만나 화해한 두 선수가 나란히 선두권으로 출발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가방에 부딪힌 뒤 허리 부상으로 한 달 만에 돌아온 전인지는 공교롭게 장하나의 바로 앞 조에서 경기했는데 후유증은 없었습니다.

장하나도 좋은 샷 감각으로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두 선수는 나란히 3언더파를 기록해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6위로 출발했습니다.

[전인지 : 이렇게 돌아와서 플레이하게 된 것만으로도 저는 너무 즐겁고, 모두가 걱정해주고 환영해줬기 때문에 굉장히 편안함 속에서 오늘 첫 라운드 잘 마친 것 같아요.]

세계 1위 리디아 고와 2위 박인비는 나란히 2언더파를 기록했고, 신지은은 파 4홀에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샷 이글을 기록하고 환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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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에게 다음 주 마스터스 출전권이 주어지는 PGA 셸 휴스턴 오픈 1라운드에서 김민휘가 5언더파 공동 10위에 올랐고, 최경주는 2오버파로 하위권에 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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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볼티모어 구단으로부터 마이너리그행을 강요받은 김현수가 계약서에 명시된 마이너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볼티모어는 김현수를 개막전 명단에 포함하거나 방출할 수 있는데, 방출하게 되면 약속했던 700만 달러는 모두 줘야만 합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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