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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디스·낙천의원까지…표심 잡는 이색 영상

<앵커>

여야의 동영상 홍보 대결도 뜨겁습니다. 새누리당은 옥새 파동을 자체 패러디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낙천의원까지 등장했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 홍보 영상입니다.

김무성 대표가 달리는 장면을 '옥새 들고 나르샤'라 표현했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가 뒤따르는 건 '도장 찾아 삼만리'입니다.

공천 마지막 날 파동을 패러디한 일종의 셀프디스 홍보입니다.

[조동원/ 새누리당 홍보본부장 : 지지자들이 많이 화가 나 있었는데, 재미있게 즐겁게 말씀드리면 국민들은 편안하게 봐 주시지 않을까…]

마더센터 설립 같은 공약을 1년 안에 이행하지 않으면 세비를 반납하겠다는 계약서 서명 동영상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약을 담은 파란 풍선들이 떠오르고 무능한 레드오션을 유능한 블루오션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합니다.

당 색깔을 활용해 심판론을 부각한 더불어민주당 홍보 영상입니다.

당원과 가족들이 함께 부르는 뮤직비디오엔 컷오프된 정청래 의원도 등장해 화합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손혜원/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 많은 잘못을 해놓고 이것을 호도하면서 장난을 치는 그런 광고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경제 어렵고 모든 사람들이 살기 어려울 때 지금 뭔가 비전을 드려야 된다고…]

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은 투표할 수 없지만, 당신은 투표할 수 있다고 호소하는 이 동영상은 지지자들이 제작한 영상인데 당이 공식 채택하진 않았습니다.

국민의당은 문제는 정치다, 누가 미래를 바꿀 수 있느냐고 호소합니다.

안철수 대표가 SNS에서 직접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며 젊은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태규/국민의당 전략홍보본부장 : 과학기술 혁명, 미래의 일자리와 먹거리,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의 이미지를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정의당은 이른 새벽 땀 흘리는 시민들과 소통하며 보다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겠다고 호소합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주용진,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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