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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틀째 수도권 공략…"野 주장 국민 현혹"

<앵커>

다음은 총선 관련 소식입니다. 공식선거운동 이틀째 새누리당 지도부는 오늘(1일)도 수도권에 집중했습니다. 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경기 남부권을 집중적으로 찾아다니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가 첫 현장 선대위 회의 장소로 선택한 곳은 수원이었습니다.

지역구가 하나 늘어 중요도가 더 커진 수원을 거점 삼아, 야당 세가 강한 경기 남부권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서입니다.

김무성 대표는 조세 부담률을 조금 올려서 복지를 확대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은 국민을 현혹하는 대중영합주의라고 공격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더불어민주당 경제 정책은 너도 죽고 나도 죽자는 막가파식 정책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김 대표는 수원을 시작으로 군포, 광명, 안산 등 경기 남부 지역을 30분에서 1시간 단위로 누볐습니다.

경기도에 개발 사업이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반기업 정서로 일관하는 운동권 정당이 아닌 새누리당을 지지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새누리당은 특히 야권의 후보 단일화 움직임에 대해서도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이길 수 없으니 다시 야합하는 정당에 미래를 맡기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어제 서울, 오늘 경기, 내일은 인천을 돌면서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공략을 이어갑니다. 

(영상취재 : 이재경, 영상편집 : 김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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