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의와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에 한층 더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기자회견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의 "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이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대응을 비롯해 한·일, 한·미·일의 안보 과제에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서는 한일 양국에서 한층 더 정보 공유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교도통신은 한미일 3국간 정보 공유에 필요한 군사정보보호협정의 조기 체결 등 안보 협력 협의를 진행한다는 데 한미일 정상의 의견이 일치했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체결을 위해서는 그를 위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며 신중론을 폈습니다.
군사정보보호협정은 특정 국가들끼리 군사 기밀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맺는 협정으로, 정보의 제공 방법과 무단 유출 방지 방법 등을 담습니다.
일본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방어 측면에서 물리적으로 가장 가까이 있는 한국 정보 자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협정 체결에 강한 의욕을 보여왔습니다.
日방위상 "한일 군사정보협정 체결 노력 계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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