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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제재로 北 수출 반토막 날 것…외환보유고도 고갈"

북한 핵도발에 따른 유엔안보리 제재로 북한의 수출이 반토막나고 외환보유고 역시 고갈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국 환구망은 싱가포르 연합조보를 인용해 "북한의 4차 핵실험 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에 따라 유엔 안보리가 대북 결의 2270호를 채택하면서 북한의 최근 수출이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해, 북한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환구망은 그러면서 지난 2014년 북한의 수출실적 약 3조 8천416억 원 가운데 유엔 안보리 제재품목 비율만 44.9%에 달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신문은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로 거래금지된 품목이 민생 관련 제품 외에 철광석, 석탄, 금, 티타늄, 희토류 등 7개라며 "이들 품목의 수출가액은 약 1조 7천255억 원으로 북한 국내총생산 332억여 달러의 4.7% 정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환구망은 이와 관련해 북한이 주로 석탄과 철광석, 철강 등을 수출해 외화를 벌어들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북제재 대상 품목의 주요 수출국은 중국이 97%로 특히 항공유의 경우 중국산 제품이 8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구망은 유엔 안보리 만장일치로 채택된 대북제재 결의를 통해 북한산 광물자원이 수출금지 품목으로 명시됐고 북한에 대한 항공유 제공도 제재조치에 포함됐다며 안보리 제재가 지속적으로 시행되면 외환보유고 고갈로 북한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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