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 살고 있는 23살의 스카이다이버 세바스찬 릴은 지난 30일 그의 402번째 점프에 나섰습니다.
스카이다이빙을 위해 미국 플로리다를 찾은 세바스찬은 파란 하늘을 향해 몸을 던졌는데요, 비행기에서 뛰어내린 지 단 5초 만에 정신을 잃었습니다.
빠르게 추락하던 세바스찬은 전깃줄에 걸렸다가 다시 떨어졌고, 충격으로 척추뼈 네 곳이 부러지며 반신불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세바스찬은 “살아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이라며 “열심히 재활치료를 받아 다시 윙슈트를 입고 스카이다이빙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점프한지 5초 만에 정신을 잃은 스카이다이버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수지 / 편집 :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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