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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스터미널서 대낮 총격 사건…6명 사상

<앵커>

미국의 한 버스 터미널에서 대낮에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경찰 한 명을 포함해 세 명이 다쳤고 범인은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우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경찰차와 앰뷸런스가 버스 터미널을 에워쌌습니다.

현지시각 목요일 오후 미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의 그레이하운드 버스 터미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경찰관 1명과 터미널을 찾은 시민 등 3명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총상을 입은 경찰관은 위독하며 시민 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경찰이 쏜 총을 맞고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총격범이 당시 훈련 중이던 경찰관에게 다가와 총을 쐈다고 말했습니다.

사건 직후 터미널은 폐쇄됐고 버스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낮시간 버스 터미널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황급히 대피하면서 큰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우발적 사건인지 경찰관을 겨냥한 계획적인 범행인지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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