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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또 호남행…수도권 첫 단일화 합의

<앵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오늘(1일) 닷새 만에 다시 호남을 찾습니다. 전통적 강세지역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국민의당 후보들과 힘든 싸움을 펼치는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전주를 시작으로 군산과 익산, 완주를 비롯한 전북 지역을 찾아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지난달 26일 전남, 27일 광주를 찾은 데 이어 닷새 만에 다시 호남을 방문하는 겁니다.

내일은 광주, 모레 제주까지 2박 3일의 강행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어제는 동대문시장을 비롯한 서울 4대문 내 지역구를 돌며, 이번 선거가 경제를 살릴 마지막 기회라고 역설했습니다.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새누리당 정권의 잃어버린 8년을 끝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본처럼 잃어버린 20년이 될지도 모릅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부산에서 첫 지원 유세를 하고 신공항 건설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에겐 후보 단일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前대표 : 중앙당에서 후보들간의 단일화에 대해 제동을 걸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장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런 요구들이 이어지면서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더민주와 국민의당 후보 간에 단일화가 성사됐습니다.

서울 강서병에 출마한 더민주 한정애 후보와 국민의당 김성호 후보는 여론조사와 배심원제를 통해 단일 후보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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