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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숨가쁜 일정…경기도서 지원 유세

<앵커>

지금부턴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를 맞는 정치권 소식 전하겠습니다. 여야는 122석이 걸린 총선 최대 승부처 수도권에서 어제(31일)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어제 서울을 샅샅이 훑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늘 경기도를 찾습니다.

먼저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어제 밤늦게까지 숨가쁜 유세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새벽 동대문 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3, 40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가며 구로와 용산, 서대문, 영등포 등 서울 12개 격전지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이번 선거에서 우리 새누리당이 만약에 과반수 의석을 얻지 못한다면 우리나라는 굉장한 위기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김 대표는 주로 서민 중산층 밀집지역에서 지역 경제 발전을 약속하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안보를 튼튼히 하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정당은 새누리당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가는 곳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의 발목을 잡아 왔다며 야당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친박계 맏형격인 서청원 최고위원도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경기 화성과 수원에서 지원 유세를 벌였습니다.

[서청원/새누리당 최고위원 : 뭐니뭐니해도 여당의 국회의원은 정부와 함께 매년 예산안을 편성하고 작성합니다.]

김 대표는 오늘은 경기도에서 지원 유세를 이어갑니다.

사실상 이번 총선의 승패가 걸린 수도권에서 선거전 초반 기선을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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