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당첨된 복권을 주워 당첨금 200여만 원을 찾아 쓴 혐의로 42살 표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표 씨는 지난 1월 14일 서울 강남구 광평교 주변에서 40살 이모 씨가 11일 당첨 축하주를 마시고 걸어가다 떨어뜨린 스포츠복권을 주워 당첨금을 모두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평소 스포츠복권을 자주 구매하던 표 씨는 길을 걸어가다 우연히 당첨된 복권을 발견하고 당첨금을 찾을 수 있는 은행을 찾아가 200여만 원을 인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첨자인 이 씨는 복권을 잃어버린 뒤 은행에 자신의 복권 번호를 조회했고 누군가 돈을 찾아간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표 씨는 인출한 돈을 모두 생활비에 썼다며 빠른 시간 내로 이 씨에게 돈을 갚겠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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