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대한 사드, 즉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한.미.중 3국 간에 핫이슈로 등장한 가운데, 중국은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에 의해 포위되는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미 외교협회의 박성태 연구원은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기고를 통해 중국이 사드의 한국 배치를 강력히 반대하는 것은 중국의 핵전력이 미쳐 미국 수준에 도달하기 전에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에 포위되는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은 미국이 아시아 재균형 정책을 통해 중국에 대한 견제 노력을 일층 강화하는 한편, 중국을 지역의 안보위협 요인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미국의 한반도 사드 배치 추진에 다른 동기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박 연구원은 지적했습니다.
아시아 지역에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해 중국을 견제하고 이를 통해 한.미.일 3각 동맹을 결성할 목적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미.일 3각 군사동맹이 등장할 경우, 이는 역사적으로 한반도를 중시해온 중국에 전략상의 퇴보가 될 수밖에 없으며, 중국은 그동안 소원한 한일관계와 상대적으로 긴밀해진 한중 관계를 이용해 이 같은 동맹의 등장을 예방하려 해왔다고 박 연구원은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또 한국에 대한 사드 배치가 일본에서 대만, 인도를 연결하는 미사일 방어망으로 중국을 둘러싸려는 미국 측 계획의 한 단계로 우려하고 있으며, 당장은 그 유용성에 논란이 일 수 있지만 중국은 미국의 기술 향상 능력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