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한국소비자원이 5개 외국 브랜드 운동화의 해외 직접 구매가와 국내 판매 가격을 비교한 결과, 일부는 해외 직구가 오히려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나이키, 리복, 퓨마, 뉴발란스, 아디다스 등 5개 상표의 9개 제품 가운데 뉴발란스와 퓨마를 제외한 7개 제품에서 해외 직구 가격이 더 비쌌습니다.
리복 운동화는 해외 직구 가격이 13만 8천 원으로 국내판매가 보다 70%나 비쌌고 아디다스와 퓨마의 아동용 운동화도 해외 가격이 2~3만 원씩 더 높았습니다.
아디다스와 나이키 운동화 역시 해외 직구가 국내 판매가격보다 몇천 원씩 비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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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소비세 환급을 거부한 아우디와 BMW 등 수입차 업체들에 대해 국내 고객들이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아우디 소유주 2명과 BMW 소유주 1명은 법무법인 바른을 통해 서울중앙지법에 '개소세 소급 인하분 반환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이들이 청구한 금액은 개소세가 적용될 때 가격과 올해 1월 소비자가격의 차액을 계산한 것으로 아우디 A6 모델이 90만 원, BMW 미니 모델이 20만 원입니다.
해당 업체들은 지난 1월 개소세 인하분을 먼저 반영했기 때문에 환급해 줄 수 없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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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식재료 보관과 온라인 쇼핑, 음악 감상까지 가능하도록 한 차세대 냉장고를 출시했습니다.
패밀리 허브라는 이름의 프리미엄 냉장고엔 풀 HD 터치스크린과 내장 마이크, 스피커, 사물인터넷 제어 기능이 장착돼, 내부 카메라를 활용해 보관 중인 식품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세계 유명 셰프들과 함께 개발한 '푸드 레시피' 기능과 냉장고 스크린을 통해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직접 주문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 앱 기능도 갖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