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소비자심리가 호전된 데 이어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기업경기실사지수도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제조업의 업황 지수는 68로 지난 2월보다 5포인트 올랐습니다.
제조업 업황 지수가 전달대비 상승한 것은 작년 10월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이 지수는 작년 10월 71로 전달보다 3포인트 오른 이래 매월 하락세를 지속해왔습니다.
제조업 업황 지수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나쁘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제조업 업황 지수가 상승한 것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정유업체의 재고평가이익이 늘고 화학업체의 에틸렌 제품 관련 이익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만큼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또 중국 철강업계의 구조조정으로 열연 등 철강 제품 가격이 올라 1차 금속 업종이 호조를 보였고 스마트폰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부품 수요가 늘어 전자업종의 업황도 개선됐습니다.
'경기하강 멈췄나'…기업 체감경기도 5개월 만에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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