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영웅'으로 추앙받는 아웅산 수치의 최측근 틴 쩌가 미얀마의 9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틴 쩌는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민트 스웨 제1부통령, 헨리 밴 티유 제2부통령과 나란히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틴 쩌는 54년 만에 출범하는 미얀마 문민정부를 대표합니다.
다만, 그는 군부가 만들어 놓은 헌법규정 때문에 당장 대통령이 될 수 없는 수치의 뜻을 국정에 반영하는 '대리 대통령'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총선에서 압승해 최대 정당이 된 민주주의민족동맹을 이끌어온 수치는 예상대로 외무장관 입각이 확정돼 다른 장관 17명과 함께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또한 수치는 대통령실, 전력에너지부, 교육부 등도 맡아 국정에 폭넓게 관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AP)
틴 쩌, 미얀마 9대 대통령에 취임…수치는 외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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