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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도 도쿄에 강진 발생하면 구조·복구에 35만 명 투입

일본 정부는 수도인 도쿄(東京) 바로 밑에서 강진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구조 및 생필품 지원을 위해 수도권 21만명, 다른 지역 14만명 등 경찰, 소방관, 자위대원 등 35만명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30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중앙방재회의는 최근 관련 성청(부처)과 협의를 갖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수도직하 지진시 구조·소화활동 계획'을 마련했다.

정부는 수도 직하 지진 발생시 구조 계획으로 도쿄와 가나가와(神奈川)·사이타마(埼玉)·지바(千葉)현 등 피해 예상 지역 경찰·소방·자위대 인력 등 21만명을 즉각 투입하기고 했다.

여기에 홋카이도(北海道)·규슈(九州)·시코쿠(四國) 등 수도권 지진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지역에서 14만명의 구조 및 복구 인력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는 도쿄 지하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을 경우 도쿄와 수도권에서 사망 2만3천여명, 매몰 등으로 구조가 시급한 사람 7만2천여명, 가옥 전파·전소 61만채, 귀가 불가자 800만명 등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35만명이 긴급 구조에 나서도록 하는 동시에 도쿄도청과 수도권 3개 현청 등을 구호물자 수송거점으로 정하고 식음료와 모포 등 구호물자를 신속히 공급할 방침이다.

수도직하지진은 정부 지진조사위원회가 앞으로 30년내 발생할 확률이 70%나 되는 것으로 보고 있는 규모 7가량의 강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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