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이달 초 인터넷에 게시된 시진핑 국가주석 퇴진 요구 서한에 대한 조사에 나선 가운데 시 주석 퇴진을 요구하는 또 다른 서한이 등장했습니다.
명보와 빈과일보 등은 29일 오전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명경신문망 산하 한 웹사이트에 시 주석의 퇴진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이 게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서한은 명경신문망 사이트에서 삭제됐지만,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전파됐습니다.
당정군 등 각 부문의 충성스러운 중국 공산당원 171명이 공동 작성했다고 주장하는 이 서한은 시 주석이 개인숭배와 독재, 민생 외면, 군 사기 저하, 개인 생활 부패 등 5가지 엄중한 잘못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서한은 또 시 주석이 사람들이 자신을 '다다, 아저씨'로 부르거나 자신을 찬양하는 노래를 인터넷에 전파시킨 것을 묵인했으며 여러 중앙 영도 소조를 설립하고서 조장을 맡아 리커창 총리 등의 합법적인 직권을 제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진핑 퇴진 요구' 공개서한 또 등장…"당원 171명 공동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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