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30일) 오후 출국합니다.
박 대통령은 회의 개막에 앞서 미국·중국·일본과 연쇄 정상 회담을 갖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합니다.
현지시간으로 31일 오전에 먼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만나 대북 제재 공조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이 주재하는 한미일 3국 정상 회의에 참석합니다.
지난 2014년 헤이그 회의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3국 정상회의는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을 이끌어 나갈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