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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오스트리아 방문 하루전 전격 연기…"안전상 이유"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오스트리아 방문이 안전상의 이유로 하루 전 전격 연기됐다고 오스트리아 대통령실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오스트리아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로하니 대통령과 이란 대표단의 이달 30∼31일 방문이 이란 측의 요청에 따라 연기됐다"며 "이란 측은 안전 문제를 연기 이유로 들었다"고 발표했다.

'안전상 이유'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결정은 22일 브뤼셀에서 발생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테러와 연관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다.

로하니 대통령은 핵무기 개발과 관련한 제재가 해제된 직후인 올해 1월25일 이탈리아와 바티칸, 프랑스를 방문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유럽 정상 방문길에 오를 예정이었다.

1월 유럽 순방 일정도 애초 지난해 11월14일이었지만 공교롭게 방문 전날 파리에서 IS의 연쇄 테러가 일어나는 바람에 연기됐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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