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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도, 가상현실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앵커>

오늘(29일)은 경기도가 가상현실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인공지능, 로봇 등과 함께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기술, 가상현실산업 육성을 위해 경기도가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어제 열렸던 행사, 함께 보시죠.

일상적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환경을 직접 체험하지 않고도 실제처럼 느끼고 조작할 수 있다면.

어제 국내 처음으로 가상·증강현실 오디션이 경기도 수원에서 열렸습니다.

모두 40여 개 팀이 참가해 그중 10개 팀이 결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는데요, 애니메이션 앱과 엔터테인먼트·교육 콘텐츠, 그리고 전투사격게임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임세라/서울시 제기동 : 생각보다 좋은 콘텐츠들이 많았고 한류나 우리나라가 앞서가는 분야가 많잖아요, 이런 것들이 연결된다면 굉장히 선도하는 하나의 영역으로 클 수 있겠구나라는 신기한 마음도 생겼고요….]

경기도는 결선 진출 10개 팀에 대해선 입주공간을 무상 지원하고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사업을 펼칠 계획인데요,

[이기우/경기도 사회 통합부지사 : 가장 중요한 건 앞으로 많은 관심 있는 시민들과의 접촉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데 아이디어를 제안을 받아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번 가상·증강현실 오디션의 우승은 360도 가상현실 촬영 시 왜곡을 없앨 수 있는 '카메라 기법'을 개발한 스타트업 '릭스'팀이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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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학자들이 모여 인문학의 역할을 모색하는 제4회 세계인문학포럼이 오는 10월 수원에서 열립니다.

포럼 추진위원회는 어제 경기도, 그리고 수원시와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맺었는데요, 이번 포럼은 국내외 인문학자와 시민 등 2천 명이 참여하는 인문학 축제가 될 전망입니다.

세계인문학포럼은 한국 주도로 2011년에 출범됐으며, 그동안 부산과 대전에서 세 차례 개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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