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국내선 여객기가 공중납치돼 지중해의 섬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80여 명이 타고 있는데 무장한 납치범들은 폭탄을 터뜨리겠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납치된 여객기는 이집트항공의 MS-181편 국내선 여객기입니다.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출발해 카이로로 향하다 공중납치됐습니다.
승객 81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객기는 납치범의 요구에 따라 카이로 북쪽 지중해 섬인 키프로스 남쪽 해안의 라르나카 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납치범은 조종사에게 접근해 폭탄 조끼를 입고 있다며 이를 폭파시키겠다고 위협하며 강제 착륙토록했다고 이집트 항공 당국이 밝혔습니다.
납치범이 몇 명인지, 어떤 단체 소속인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떠한 요구사항을 내걸었는지도 분명치 않습니다.
외신들은 적어도 납치범 1명은 무장을 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키프로스 당국자는 "여객기 기내에 폭탄이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납치범들은 승객 가운데 이집트 인들은 내리도록 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공항에는 키프로스 경찰 위기대등팀이 긴급 투입됐습니다.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은 "피랍 여객기에 한국인이 탑승했는지 여부를 확인 중"입니다.
이집트 국내선 여객기 공중납치··· '폭파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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