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검찰에 적발된 선거사범이 지난 총선 때보다 2백 명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어제(28일) 새벽 0시까지 전국 검찰청에 입건된 선거사범은 846명으로 이 가운데 19명은 구속됐고 25명은 이미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는 19대 총선 16일 전 620명에서 36.5% 증가한 수치입니다.
정식 입건 전 내사 중인 선거사범도 지난 총선 같은 시점보다 20.6% 늘어난 3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유형별로는 금품선거 사범이 줄어든 반면 흑색선전과 여론조작이 대폭 늘었습니다.
흑색선전의 경우 127명에서 334명으로, 25명이던 여론조작 사범은 88명으로 각각 3배 가량 급증했습니다.
특정 후보를 다룬 인터넷 기사에 악의적인 댓글을 달거나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것처럼 결과를 조작해 SNS에 유포한 사례도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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