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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진 '멀티골' 활약 …알제리에 '3대 0' 완승

<앵커>

리우올림픽 본선을 준비하는 올림픽팀이 아프리카의 강호 알제리와의 평가전에서 2연승을 거뒀습니다. 문창진 선수가 2골로 펄펄 날았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올림픽팀은 최전방에 김현을, 측면 공격수로 류승우와 권창훈을 내세워 알제리의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전반 22분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장신 공격수 김현의 헤딩 패스를 받아, 이창민이 논스톱 슈팅을 터뜨렸습니다.

후반에는 권창훈과 교체 투입된 문창진이 펄펄 날았습니다.

후반 14분 상대 수비를 제친 뒤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30분에는 박인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가볍게 마무리했습니다.

문창진은 알제리와 1차전 추가 골에 이어 오늘(28일)도 두 골을 몰아치며 최고의 컨디션을 과시했습니다.

대표팀은 와일드카드 후보 선수까지 출전한 알제리에 2연승을 거두고 자신감을 끌어 올렸습니다.

[문창진/올림픽 축구 대표 : (감독님이) 그냥 들어가서 골을 때려 박으라고 간단한 주문만 하셨어요.]

올림픽팀은 다음 달 14일 조 추첨을 가진 뒤 와일드카드 선수 3명을 확정하고, 오는 8월에 열릴 리우 올림픽을 본격적으로 준비합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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