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시아파 반군 후티가 수감자를 교환했다고 사우디 국영 SPA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디는 예멘에서 생포한 반군 109명을 석방했고, 반군도 사우디 국적자 9명을 풀어줬다.
사우디 군은 교환 상대가 반군이라고 언급하지 않고 "교환된 수감자는 사우디와 예멘 국경 부군의 군 작전지역에서 생포된 이들"이라고만 설명했다.
양측은 주로 사우디 남부 지잔주(州)에서 교전을 이어왔다.
이들의 신분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예멘 현지언론에선 모두 군인으로, 전쟁 포로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번 수감자 교환은 다음달 18일 유엔의 중재로 쿠웨이트에서 예정된 예멘 정부와 반군간 평화 협상을 앞두고 이뤄진 만큼 일단 지난 1년간 번번히 무산된 예멘 내전 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이를 위해 사우디와 반군은 10일부터 교전을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이달 14일에도 사우디(반군 7명)와 반군(사우디 장교 1명)은 포로를 교환했다.
이 포로교환이 성사된 이후 반군 점령 지역에 구호물자가 들어가는 등 평화 협상을 위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연합뉴스)
사우디-예멘 반군, 수감자 교환…긍정적 휴전 신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