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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도주 절도범, 일본서 금품 훔치다 잡혀 '감방'

국내에서 금품을 훔친 뒤 일본으로 도주한 남성이 일본에서도 절도죄로 실형을 살고 추방돼 공항에서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28일 문이 열린 아파트만 골라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조모(32)씨를 구속했다.

조씨는 2013년 10월 13일 오전 3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아파트에서 노트북 1대와 현금 90만원 등 15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아파트 상층부로 올라간 뒤 한 층씩 내려오면서 문이 열린 집을 찾는 수법을 썼다.

전주시내 아파트에서 수차례 범행을 저지르고 일본으로 도주한 조씨는 2013년 11월 11일 일본에서도 같은 범죄를 저지르다 붙잡혀 2년 8개월간의 감옥생활을 했다.

경찰은 일본에서 추방된 조씨를 인천공항에서 붙잡아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내와 일본에서 조씨와 함께 범행을 벌인 공범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조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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