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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바닥 뚫자 '지하 공간'…마약 나르는 '땅굴'

[이 시각 세계]

이곳은 캘리포아의 한 주택입니다.

멀쩡한 거실의 바닥을 뚫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이렇게 밑을 들어내자 지하 공간에서 검은 봉투가 쏟아져 나옵니다.

이건 바로, 단단하게 포장된 마리화나라고 합니다.

현장에서 압수된 것만, 무려 6백 kg, 수사기관에 적발된 지하공간은 멕시코의 한 레스토랑으로 연결돼 있었는데요, 거리가 무려 5km나 됐습니다.

멕시코의 마약상들은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 24만 달러를 주고 토지를 매입해 8만 6천 달러를 들여 레스토랑을 지었고요, 이곳에 지하터널을 만들어서 미국으로 마약을 몰래 운송해왔던 겁니다.

최근, 미국과 멕시코 접경지역에서는 이런 마약 땅굴이 심심찮게 발견되고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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