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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김미나, '판교대첩' 조주리로 본 럭셔리 블로거 생활 공개

'도도맘' 김미나, '판교대첩' 조주리로 본 럭셔리 블로거 생활 공개
강용석 전 의원과 스캔들에 휘말렸던 도도맘 김미나 씨가 출연한 SBS스페셜이 오늘(27일) 방송됩니다.

SBS는 최근 '도도맘 스캔들'과 '판교대첩'을 계기로 이른바 대중의 관심을 모은 '럭셔리블로거' 현상에 대해 다룬 SBS스페셜을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파워블로거와는 달리 럭셔리블로거들은 자신들의 일상을 공개하고 공유함으로써 팬덤을 형성합니다.
이들이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2~3만명이 보고 많게는 수천개의 댓글과 좋아요가 달립니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사업을 시작, 전업주부에서 일약 사업가로 변신한 럭셔리블로거들도 있습니다.

제작진은 사람들이 왜 럭셔리블로그에 매일 들어가 그들의 일상을 구경하고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누르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갖습니다.
럭셔리블로거의 세계에 화려함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블로그로 흥했던 그들은 또 블로그로 인해 상처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한때 그들에게 열광했던 사람들이 일순간 등을 돌리도 합니다.

사실 럭셔리 블로거 현상에는 한국 사회의 현재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돈과 명품에 대한 동경, 인터넷을 통한 위험하고 표피적인 인간 관계 등 우리 사회 단면이 '럭셔리 블로거' 현상에 반영돼 있다는 분석입니다.
오늘(27일) 저녁 방송되는 SBS 스페셜 방송에서는 도도맘 스캔들의 김미나씨와 판교대첩의 당사자 조주리씨 두 럭셔리블로거를 통해 럭셔리블로거의 빛과 그림자, 그리고 럭셔리블로거 현상의 구조와 이면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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