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증시 불안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높은 국내 채권형 펀드에 적지 않은 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조사 결과 지난 24일 기준 국내 채권형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0.74%로 같은 기간의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 0.23%보다 높았습니다.
연초 이후 국내 채권형 펀드로 모두 1조 5천664억 원이 들어왔습니다.
이 가운데 국공채에 투자하는 '한화 단기국공채 펀드'로 가장 많은 자금이 몰려 올 들어서만 3천314억 원이 순유입됐습니다.
채권형 펀드는 자산 대부분을 국공채나 회사채 등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해 채권 이자 수익과 매매 차익을 추구합니다.
올 들어 금 가격은 14.9% 오르고 전 세계 채권 값은 3.9% 뛰었습니다.
채권형 펀드는 주식형보다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높긴 하지만 수익률이 낮아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펀드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올 들어 단기전략 중심으로 안전성이 강화된 상품에 투자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채권형 펀드가 좀 더 인기를 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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