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말에 볼만한 영화, 공연, 전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신 vs 인간…슈퍼 히어로판 '세기의 대결']
할리우드 슈퍼 히어로판 '세기의 대결'입니다.
슈퍼맨과 배트맨,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영웅들이 1 대 1로 맞붙었습니다.
압도적인 스케일의 격투장면이 압권입니다.
원더우먼과 플래시, 아쿠아맨, 사이보그까지 가세합니다.
[헨리 카빌/슈퍼맨 역 : (배트맨은) 무자비하게 범죄를 처단하는데 슈퍼맨은 그에 반대하죠. 그래서 갈등이 빚어집니다.]
---
['글로리데이' : 찬란해야할 스무살 청춘들의 아픈 현실]
군대 가는 친구를 환송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 네 명의 젊은이들이 예기치 않은 사건에 연루됩니다.
청춘들의 자화상과 방황, 그리고 기성세대와의 갈등이 그려집니다.
떠오르는 스타 류준열 등 대세 배우들이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
[27일까지/국립극장 해오름/국립무용단 '시간의 나이']
한국 국립극장과 프랑스 샤요 국립극장이 공동 제작한 국립무용단의 신작, '시간의 나이'입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현대무용가인 조세 몽탈보가 안무를 맡아, 한국 춤의 전통미에 동화적 상상력을 더했습니다.
---
[어제~4월3일/경남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2016 통영국제음악제]
통영국제음악제가 열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고음악에서부터 현대음악까지 3백 년의 시간을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을 만날 수 있습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와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 소프라노 마리솔 몬탈보 등 유명 연주자들의 무대도 펼쳐집니다.
---
[5월 29일까지/서울미술관/'이중섭은 죽었다'展]
이중섭 탄생 100년을 맞아 서울미술관이 소장품으로 구성한 전시 '이중섭은 죽었다'입니다.
작가의 사망부터 역순으로, 인간 이중섭의 인생을 짚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