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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s 삼성 vs 애플'…스마트폰 신제품 경쟁

<앵커>

스마트폰 업체들이 속속 신제품을 내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체험형 마케팅에 나섰고, 삼성전자는 1년 마다 휴대폰을 바꿀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조종하는 대로 자유롭게 굴러다니는 로봇.

앞부분에 카메라가 있어 움직이는 CCTV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움직이지 않고도 전후좌우 사방을 찍을 수 있는 '360도 카메라'와 고음질 오디오까지, LG전자 신형 스마트폰 G5의 주변기기들입니다.

G5는 모듈만 갈아 끼우면 디지털카메라나 오디오로 사용할 수 있어, 일명 '트랜스포머 폰'으로 불립니다.

LG전자는 G5의 이달말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들이 G5와 주변기기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중권/LG전자 홍보전략팀 상무 : 우리 휴대전화를 써야만 느낄 수 있는 재밌고 독특한 기능들을 담은 주변기기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 S7의 글로벌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전 제품보다 2배 넘게 팔리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단 평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선 매달 일정 금액을 내면 1년마다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바꿀 수 있는 '갤럭시클럽'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창준/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차장 : 1년 뒤엔 잔여 할부금 없이 최신 프리미엄폰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애플도 화면 크기를 4인치로 줄이고 가격을 내린 보급형 스마트론 '아이폰 SE'를 선보이며 신 스마트폰 대전을 예고했습니다.

각 사의 신제품들이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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